장 의원은 “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유입량 2만2161톤, 가동률은 88.6%지만, 분뇨처리시설에서 유입되는 수질은 일반하수 유입량보다 농도가 매우 높게 유입되고 있어 실제로 처리되는 용량은 일 2만5000톤, 가동률 100%로 최대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미호천유역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추기 위해 2025년까지 163억800만원의 예산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현재 하수처리 용량 일 2만5000톤에 대한 개량사업으로 공동주택 신축 등 주변 여건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처리량을 반영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군 공동주택 신축 현황은 송산지구에 건설 중인 아파트 1705세대, 초중산업단지 내를 비롯한 신축 계획 중인 아파트 약 3760세대 등 관내에 총 5500여 세대의 대단위 공동주택 신축이 계획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 의원은 “군 수질개선사업소에 유입돼 처리되는 일 2만5000톤 외에 공동주택 증가, 장기적인 발전 수요로 예상되는 하수량에 대한 별도의 대책이 시급하다”며 “증가하는 하수처리량에 대비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장천배 의원은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을 다양한 관심과 깊은 고민을 입법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주관한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선정대회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