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한범덕 청주시장)가 6일 청원군청 2층 상황실에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사회복지사업 국고 보조율 확대 지원’등을 충북도와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복지정책의 확대 및 고령화로 자치단체의 사회복지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시·군 재정 부담이 한계에 이르고 있어 지방재정에 큰 부담을 주는 노인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 등의 노인·장애인관련 사회복지 국고보조사업 평균 보조 율을 67%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는 것과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와 복지수요 비율에 따른 사회복지 예산 국비 차등지원 등을 건의키로 하는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아울러 회의 후에는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11 청원생명축제장’을 방문해 이종윤 청원군수의 안내로 농·축산물 판매장, 생명관, 원예치료전시관, 친환경생명농업관 등 축제장 곳곳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원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군침 가득한 먹을거리와 살거리, 다양한 체험 및 즐길 거리들로 구성된 축제장에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입장료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한 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