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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8민주의거 역사길 밑그림 ‘시동’

내년 1월 기본 용역계획 수립 및 발주,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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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15 16:07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 DB)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 DB)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중구 대흥동 일원에 ‘3·8민주의거 역사길’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기본 용역 계획 수립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15일 “내년 1월 기본 용역 계획 수립과 발주, 업체 선정을 통해 구체적인 기본(안)이 수립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용역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계획돼 있다.

3·8민주의거 역사길 조성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3·8민주 의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전승하기 위해 중구 대흥동 일원에 약 3.8㎞의 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역사길에는 3·8민주의거와 관련해 상징성 있는 시설물 등을 제작하고,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안내 표지석, 거리 바닥 특색 이미지 페인팅, 디자인 가로등,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고 말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에 사업을 설명하고 협의해 2023년 국비를 확보한다.

현재, 내년부터 2024년까지를 사업 기간으로 보고, 총사업비를 국비 20억 5000만원, 시비 20억 8000만원으로 추정해 41억 3000만원으로 책정했다.

다만,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변동될 수 있다.

지난 3월에 3·8민주의거 정신 계승·발전 5개년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지난 10월에는 3·8민주의거 거리조성 기본계획 용역비가 내년 본예산에 반영됐다.

시는 3·8민주의거 거리조성으로 충청권 대표 학생 민주화 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해 미래세대에 전승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와 3·8민주의거 기념물과 연계해 역사문화를 관광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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