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는 지난 25일 학생 대표, 동문위원 및 외부 전문가,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
이 외에도 2022학년 신입생 가정경제 부담 해소를 위해 ‘세명 첫 단추 장학금’을 입학생 전원(최초 합격생 100만 원, 충원 합격생 50만 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세명대는 지난 2009년부터 14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권동현 총장 직무대행은 “전국 대학 진학생이 급격히 감소하고 물가와 고정비는 매년 인상되는 등 등록금 인상 요인은 많지만 코로나 19로 경제적 위기로 맞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돼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