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 여·야 지역위원회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대선 홍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설 명절을 맞아 제천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제천역과 시내 곳곳에서 인사를 하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선 28일에는 제천시 정당 선거 사무소에서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여성본부 찾아가는 국회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장애인 부모연대 등 3개 단체가 참여해 '여성이 당당한 나라, 여성이 행복한 나라'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 위원장 대행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SRT와 KTX 통합 공약에 따라 우리 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중앙선 KTX-이음 또한 종착역을 현재 청량리에서 서울역 더 나아가서 수서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며 "대선 승리를 통해 제천·단양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고 말했다.
국민의 힘 엄태영 국회의원과 제천·단양 당원협의회도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28일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및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귀성객 맞이 새해 인사 등의 행사를 전개했다.
엄 의원과 2030 세대 젊은 당원들은 헌혈 봉사 후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는 등 서민 경제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천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시내 곳곳에서 귀성객 맞이 새해 인사를 하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엄 의원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인사와 함께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사를 가졌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