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양성의심 검사자와 검사 중에서 확진자가 22명 추가돼 이날 총 3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대부분은 타 지역 확진자 및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타 지역에 비해 제천지역은 인구 1만 명당 2.4명으로 저조한 편이다.
하지만 이번 주말까지 최대한 많은 인원을 검사해 확진자를 격리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면 곧 안정될 것으로 방역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민과 접촉하거나 방문한 시민은 신속항원 검사를 받아 달라"며 "밀접접촉자로 구분된 시민께서는 가족 등 다른 시민과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PCR 검사를 받은 대상 시민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 밖 출입을 자제해 달라"면서 "시는 더 이상의 확산 예방을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