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부실공사 방지와 공사품질 관리를 위해 작년 12월 13일 시작된 공공건설사업 동절기 공사중지를 14일부터 해제한다.
기상청은 2월 중순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고 말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예년보다 2주일 정도 앞당긴 오는 14일부터 동절기 공사중지를 해제하고 다수의 신규 사업의 조기발주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공사중지 조기 해제로 인한 재정 신속 집행 등은 침체된 지역경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시적 기온 급강하 등에 대비해 동해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공종은 철저한 보온 등을 통해 품질 저하 방지대책 수립과 현장 점검,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할 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나설 계획"이라며 "일부 공종 대상 현장은 현장점검 등의 조치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