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박해운 위원장(제천부시장), 시의회 의원,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천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초등 주간 돌봄 교실, 농·산촌 방과 후 학교, 제천 행복교육지구 등 각 급 학교 총 70개의 신청사업을 심의했다.
해당 사업은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세부 사업 내용의 타당성, 그간의 성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지원 규모를 설정했다.
결정된 보조금은 3월 초 교육지원청 및 각 급 학교로 교부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교육기관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학교 간 형평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조사업의 본질을 지키는 범위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경비 보조금은 교육기관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제천시 세입 일부를 활용한 지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