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 후보는 지난 3일 1차 소확행 공약 발표를 통해 민생과 직결된 체감도 높은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이번 2차 발표에서는 자원봉사회관 건립, 작은 도서관 복합 공간화 등 시민 참여 강화방안 등과 더불어, 어르신, 청년,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찾아내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소확행 2차 공약’ 으로는 ▲4만명 자원봉사자 업무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회관> 건립 추진 ▲‘스쿨존 30km’ 속도 제한(경찰 소관) 야간에 규제 완화 추진 ▲2030 청춘남녀를 위한 단체미팅 이벤트 정기적 개최 ▲‘이·통장 수당’(행안부 소관)과 ‘경로당 운영비’를 현실에 맞게 인상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대폭 확충 ▲18세 이하 모든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 지원 ▲수거 취약지역에 ‘재활용품 수거함’ 보급 및 사회적 일자리를 활용한 수거율 향상 ▲모든 결혼이민자(다문화 여성)에 ‘한국어 교육 멘토’를 1년간 지원 ▲노후공동주택 이용시설에 대한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 ▲공·사립 <작은 도서관> 지원을 확대해 ‘돌봄’과 ‘학습’ 공간화 등이다.

김 후보는 “향후 4년간 꼭 해내야 할 송선·동현 신도시 건설,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유치, 제2금강교와 BRT 건설, KTX공주역 활성화 등 정책 사업과 함께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정책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이 접수되고 있는데, 민선 8기 임기 안에 확실하게 실행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선별하여 시민들의 실질적인 행복 체감도를 한층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앞으로도 공약 발표는 계속 진행될 것임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소모적인 정쟁을 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