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이 2학기 개학 시기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일 전진석 부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여름방학 전후 특별방역 및 학사운영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학교 방역, 급식, 운동부 운영 ▲2학기 학사운영 ▲현장체험학습 방역 강화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운영 ▲교원대체인력 확보 지원 ▲원격수업체제 및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방학 중 학원 방역 관리 ▲학교 공사장 시설 인력 방역 강화 ▲코로나 19 적극 대응을 위한 면책 활성화 등 다방면의 현안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도교육청의 모든 부서가 현장상황 점검과 준비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교육감은 “코로나 재유행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대응 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여름방학 기간에도 공백 없이 준비하여 2학기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개학 1주 전과 개학 후 2주 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2학기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방역물품 점검 및 학교 BCP 계획을 현행화 하는 등 촘촘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