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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 “방위사업청 최적지인 논산시 이전에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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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03 14:34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논산시는 지난 1일 이상희 전 과학기술장관을 초청해 ‘한국 방위 벤처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방위사업청 이전의 최적지는 논산’임에 깊게 공감하며, 향후 논산시의 방위사업청 이전 추진 노력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산시는 지난 1일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월례모임에 이어 이상희 전 과학기술장관을 초청해 ‘한국 방위 벤처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상희 전 장관은 “방위사업청 이전은 단순한 지역 차원을 넘어 국가 전체와 다양한 산업을 끌어오는 일”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산업인 만큼 정치적 전략을 잘 실행할 수 있는 리더가 있는 곳에 당연히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방위사업청 이전에 최적지”라며 “지속해서 방위사업청 논산 이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하고,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백성현 시장은 “현재 논산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방위사업청 유치라는 매우 중요한 현안을 두고 활발한 유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논산은 다양한 인프라 부족 등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국방관련 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만큼 충분한 경쟁력과 당위성이 보장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위사업청 논산 이전은 단순히 논산의 발전이 아닌 낙후된 충남 남부권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길”이라며 “8월 중 국방부분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분들과 함께 추진위원단을 구성하고, 정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각종 군 소음 문제 등으로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국가적 대의를 위해 인내해 온 애국시민들의 희생에 정부가 답해야 할 차례”라며 “방위사업청 이전과 국방국가산단의 조기 완성이 바로 그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는 건양대 내 반도체 등 관련학과를 신설해 교육 분야와 국방연구의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방위사업청 이전 및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기준공을 통한 국방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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