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터뷰]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마음 놓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8.09 16:24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세 가지 소리는 아이 울음소리, 아이가 뛰노는 소리, 아이가 책 읽는 소리다. 아이의 울음은 탄생을 의미하고, 아이가 뛰노는 소리는 건강함을 의미하고, 아이가 책 읽는 소리는 미래가 밝음을 의미한다.”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9일 “대한민국은 이 아름다운 소리가 하루가 다르게 사라지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양육되고 교육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바꾸고 싶다”며 “아이들이 나라의 미래인만큼 마음 놓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발의하고 싶은 조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민 위원장은 “초선이라 의정활동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초선의 패기와 신선함, 열정이 우려에 대한 해답”이라며 “의정 활동에서 초선이지, 20여 년 넘게 삼성 그룹에서 일한 경험이나 또 다른 삶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주변의 우려에 대해 답변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사람 사이에 생기는 의견 차이나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해결해 주는 활동으로써,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잘 해결해 갈 수 있다. 시민의 행복을 내 가족의 행복이라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슬로건이‘일류 경제도시 대전’인 만큼,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인 도시철도 2,3호선 조기 착공과 산업 단지 확보, 대통령의 공약인 지방은행 설립 등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복지환경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설치로 노인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일상 회복을 위한 의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저를 비롯해 시의원 모두 집행부인 대전시와 협력할 일은 협력하되 일방적인 거수기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의회의 견제 기능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세대를 위한 따뜻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 우직하게 정도를 추구하며 다음 선거를 위한 정치꾼이 아니라 진심과 사랑을 담은 정치활동을 하겠다”면서 “지금까지 살면서 매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정치철학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생활을 하고, 다른 직업도 가져보았지만 정치에 대한 갈망을 대신하기엔 부족했다”며 “그동안의 경험은 정치를 위한 긴 기다림의 시간이라고 느껴질 만큼, 정치가 더 소중하고 더 가치 있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시민의 응원 잊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