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은 한남대학교가 66년간 지켜온 타이틀이다. 학생마다 맞춤형 진로설계가 가능하도록 융합전공, 연계전공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자인씽킹 기반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또 외국어와 국제 교류에 특별한 강한 장점을 지니고 있고 66년 역사 속 10만여 명의 졸업 동문이 이름을 빛내며 사회 각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한남대는 앞으로 100년 ‘창의·융합 인재 육성’과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교육 만족 1위 대학’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 맞춤형 진로설계 가능한 학사제도
한남대는 학생들이 입학한 전공 외에도 부전공과 다전공, 융합전공, 연계전공, 트랙, 코드쉐어, 자기설계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융합전공은 2개 이상 전공 융합으로 모집단위가 없는 새로운 전공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융합전공을 제1전공으로 졸업 가능하다. 연계전공은 2개 이상 전공을 연계해 독립된 교육과정을 만드는 것으로 제2, 제3전공으로 이수 가능하다. 마이크로디그리는 최소단위 실무형 단기 교육과정으로 편성·제공돼 학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 새로운 도전정신 키우는 창의·융합형 교육
한남대는 지난 2019년 디자인팩토리를 개설해 국내 2번째로 ‘디자인팩토리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이는 여러 학과 학생들이 모여 팀별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다학제간 창의융합 교육혁신 플랫폼이며, 기업체와 공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시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수업이다. 현대건설과 한국수자원공사, 네이버, 성심당 등 기업체와 협업 등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진행한다.
◆‘글로벌 명품교육’ 44개국 263개 대학과 자매결연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한남대는 ‘외국어에 강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현재 전 세계 44개국, 263개 자매대학과 해외교류하고 있다. 또 ‘사이버한국어 학당’ 신설 등 국가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유학생 감소세가 두드러진 반면 한남대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했다. 올해 3월 기준 유학생 수가 1070명을 넘었으며, 전년대비 1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 지역 사립대 평균보다 낮은 등록금...각종 장학금 혜택은 덤
한남대 평균 등록금은 연간 723만원이다. 세종, 충남지역 사립대학들과 비교했을 때 약 50만원 이상 더 낮은 편이다. 지난 14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반면 각종 장학금 혜택과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약 362만원이며, 전체 장학금 지급액은 총 380억원에 달한다. 특히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해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남최우수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학기당 도서비 200만원과 학기별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또 ‘한남아너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선발된 학생은 등록금 전액 면제, 학업장려비 학기당 100만원, 해외연수 경비 일정액 지원 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국가시험 지원 프로그램·공공기관 채용 맞춤형 취업 지원
한남대는 국가시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 출제위원급 교수들과 국내 유명 학원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전액 무료로 집중 특강을 실시하는 수험 지원 시스템을 비롯해 소수 정예 학습실을 갖추고 사이버 강의 지원, 그룹스터디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NCS 특별반’을 구성해 각 공공기관과 공기업별로 특화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한 남 커리어 내비게이션시스템(HCNS)’을 구축했다. 1학년부터 진로를 설계하고, 각 학년별 필요 역량, 자격증, 스펙을 갖추도록 유도하며, 매년 수정 보완하는 체계다. 학과별 멘토 교수제와 취업전담교수제를 시행해 학생들이 멘토 교수, 취업전담교수와 수시로 진로, 취업,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상담과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
■ 한남대학교 인재상과 수시전형 특징 '이렇게 뽑아요' (한남대 장수익 입학홍보처장)
한남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55개 모집단위 57개 전공에 총 2541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합니다.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습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나뉩니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교과성적 100%로만 선발하는 일반전형, 지역인재교과우수자전형(기초생활 포함),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자전형이 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교과 전과목을 반영해 모든 학년 성적을 균등하게 평가합니다. 석차등급이 있는 과목, 석차등급이 없더라도 표준편차가 제공되는 과목(소인수 과목, 전문교과Ⅱ 등)을 이수 단위 수를 적용해 평가하되, 진로선택과목은 원점수를 산술평균하여 총점에 가산점(최대 3점)으로 반영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서류종합평가와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 ‘창업인재전형’,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이 있으며, 서류종합평가로만 선발하는 ‘한남인재전형’이 있습니다.
서류종합평가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 등을 통해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해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면접평가는 학생부 등을 토대로 수험생의 전공적합성과 인성을 검증하는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합니다.
실기/실적위주전형에는 체육특기자전형, 디자인특기자전형, 어학인재전형,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학과(미술교육과, 융합디자인학과, 회화과, 스포츠과학과)의 일반전형이 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지역인재교과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중 지역인재전형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수험생 본인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당 지역 고교에 재학(졸업)한 경우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한남대는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 가능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합니다. 비록 기초학업 능력이 부족하다 해도 자기 주도적 학업 태도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가치를 빚고 세상을 빛내는’ 미래 교육 장인 한남대에서 학생 여러분의 바람직한 진로를 개척해 나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