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관내농협 상임이사, 참여법인, 농업인 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내년부터 추진되는 제2기 원예산업발전계획 실행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적극적인 추진 결의를 다졌다.
원예산업 발전계획이란 생산구조·시장환경·유통·기술 등 급변하는 시장정세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하에 지역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하는 제1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을 통해 통합마케팅조직으로 연합사업단을 설치해 산지를 조직화하고,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하는 한편, 시설 현대화 등으로 원예산업 기반을 구축해 5년간 약 1000억 원의 판매 성과를 냈다.
특히, 2018년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농식품부 주관 연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왔으며 매년 산지조직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성공적인 지자체로 평가받아 왔다.
시는 제1기의 성과를 토대로 제2기(2023~2027년)에서는 마늘, 감자, 양파 등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생산과 유통을 통합하고, 친환경, 스마트 기술 기반의 원예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