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주관단체인 옥천문화원을 비롯한 문화예술단체, 구읍 일원의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 용역을 맡은 장만섭(투어앤리서치) 대표의 축제 평가 용역 보고 청취와 지용제 발전을 위한 자유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번 축제 방문객은 61,832명으로 집계됐고 경제효과는 약 15억97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지역 주민․예술인 참여를 확대하려는 시도와 정지용 콘텐츠 활용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방문객 분석에는 주차, 휴게, 화장실 등 축제 운영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이와 함께 자유 토론에서는 상설무대에 대한 필요성, 주민참여 확대, 체험부스 개선, 구읍 골목 활용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36회 지용제는 더 나은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용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문화관광축제와 5년 연속 충청북도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