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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3년도 예산안 8195억원 편성, 군의회 제출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과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 투자…전년 당초예산 7632억원 대비 7.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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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23 14:48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 (사진) 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23년도 예산안을 8195억원 규모로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2년도 당초예산 7632억원보다 563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전년대비 7.4%가 증가한 것이다.

주요 증가요인은 세수여건이 개선돼 지방세가 전년대비 52억원, 세외수입은 전년대비 55억원이 증가했고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분위기에서도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대비 234억원, 충북도 시군조정교부금이 전년대비 87억원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군 재정자립도는 23.01%로 전년대비 1.5%가 증가하고, 재정자주도는 59.03%로 전년대비 1.95%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도 재정 건전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세출예산 중점 편성방향으로는, 민선 8기 주요 신규 사업의 사전절차 이행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연구용역 ▲평생학습도시 3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음성군 군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원남 소규모 국민체육센터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음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등 각종 용역비와 설계비 등이다.

이와 함께 ▲신천지구 공공시설 건립 잔여부지 매입비 36억원 ▲대소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부지매입 등 30억원 ▲맹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부지매입비 10억원을 반영했다.

효과성이 낮고 매년 반복하는 사업은 일몰 또는 감액 조정했고, 시급성이 인정되고 효과성이 높은 사업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했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프로젝트의 경우 총 소요액 350억원 중 당초 100억원 편성 계획에서 사업요구액을 최대한 반영해 152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이 될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도로확포장 사업은 전년도 85억원 규모에서 36억원 증액된 121억원으로 확대 편성함으로써 향후 연도별 재정 부담이 다소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업예산 확대 방침에 따라, 2023년 농업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117억원이 증가된 1208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0.7%가 증가한 수치로, 총 예산규모 증가율 7.4%보다 더 크게 증액됐다.

한편 적극집행 실적개선을 위해 집행시기를 고려한 예산편성 전략을 마련했으며, 군은 이번에 상반기 적극집행 실적 개선을 위해 상반기 집행이 가능한 예산을 중심으로 이번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집행시기가 도래하는 사업예산은 향후 추경예산을 통해 편성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주민고충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152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47억5천만원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 30억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 21억원 등이다.

생활SOC 및 정주여건 개선 주요사업으로는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66억원 ▲음성읍 주거지 주차장 조성 32억원 ▲대소면 도시계획도로(대로 3-3) 개설 10억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업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179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106억원 ▲유기질비료지원 16억원 ▲비료가격안정 지원 9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6억4천만원 등이다.

경제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70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40억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3억5천만원 ▲음성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2억3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군민께 힘이 되고,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예산(안)은 다음달 7일부터 제35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해 19일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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