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양대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서산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이 2개월간 종합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산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를 재이용시설을 통해 맑은 물로 재처리 후 석남천 및 석림천 등 상류에 방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서산하수처리장(1일 처리용량 5만 8000㎥)에서 처리된 하수 중 하루 약 2만㎥ 을 하천유지용수 수질기준에 맞게 처리하고 펌프를 통해 상류 하천에 공급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쉼터인 중앙호수공원 일원 석남천과 석림천이 깨끗한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