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기적을 보여준 것처럼 대학적십자사 혈액원은 올해부터 ‘대한적십자사 헌혈기부권 나눔 장학금’ 사업을 통해 기적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자발적 무상헌혈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헌혈기부권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헌혈자가 헌혈기념품 대신 해당 금액을 기부해 조성된 기금을 선정된 기부처로 전달하는 것인데, 올해부터는 연간 대표사업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선발, 졸업 때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시행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대전세종충남지역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을 완료했으며,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매년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입니다.
헌혈을 통해 숭고한 생명 나눔도 실천하고 누군가의 기적이 되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헌혈자의 생명 나눔이 학생들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라 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마음이 조급해지는 시기이지만, 꾸준히 이어지는 한분 한분의 헌혈 참여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적이 됩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적십자사 헌혈의 집과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로 서로의 힘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