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학기 말 학사운영에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하고, 방학 중 학습격차 해소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19일 본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학교별 기말고사가 거의 끝나간다”며 “학기 말 학사운영과 관련하여 학교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수업에 내실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는 방학 중 방과후 프로그램과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계층간 학습격차 해소에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 재확산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면서 “학생들 건강관리에도 살뜰히 신경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권에 많은 양의 눈과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학교와 각종 기관에서는 등하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동절기 학교 공사와 관련해 "공사장 주변 화재발생 예방과 공사 노동자 여러분들의 안전 관리에도 꼼꼼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