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충남권의 지속된 한파와 폭설에 따른 각종 공사현장과 학생들의 안전관리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26일 오전 교육청 상황실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주간 업무보고에서 “지난주 충남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일부 학교에서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학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며 “학교나 기관 등이 선제적으로 사고에 대비해 안전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도 강추위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하니 전기시설물, 수도, 배관 등을 점검과 각종 공사장 화재 예방과 노동자들의 안전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천안과 아산지역 신설학교에 대한 세심한 준비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아산세교유치원과 아산세교초등학교, 이순신고등학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내년 1월 10일에는 천안가람초, 천안능수초 등 천안지역 신설학교 현장점검에 나선다.
김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이번주부터 대부분의 학교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해 “방학 전까지 학사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잘 마무리 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1월 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인계‧인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