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3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장기개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강성덕 충청북도 축구협회 회장, 윤용태 제천시 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년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고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등축구대회가 제천에서 4년 간 장기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이 이루어지기 까지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몽규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 부회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수많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제천시이기에 장기개최를 결정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제천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매년 8월 중 전국 110개 팀이 참여하는 추계 중등축구대회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제천시 관내 경기장에서 열린다.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4만 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하고 체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는 연간 6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