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제천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실업부 엘리트 탁구선수 800여 명이 남·녀 개인복식 및 혼합복식, 단체전 등에 출전해 각 부문 최고의 실력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규모 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입상을 위한 선수들의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올해 76돌을 맞은 전국 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총 출동해 지난 한 해의 기량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시 관계자는 “계묘년 새해를 종합탁구선수권대회로 시작하게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오는 4월 제40회 대학탁구연맹전 및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전과 6월 전국 초등탁구연맹전, 9월 추계 전국실업탁구대회 등으로 탁구의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