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이병철 대표이사 등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카이로스는 제천 제3산단 내에 총 410억원을 투자해 5620㎡ 규모 설비를 조성할 계획이다.
설비가 완료되면 약 7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은 충북도와 제천시, 엄태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이사는 “사통발달의 탁월한 교통여건을 가진 제천 3 산업단지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도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의 미래 동력 산업인 뿌리기업"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큰 소재 기업이 제천에 새로 둥지를 튼 만큼 카이로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카이로스는 전기전자부품소재 기업으로 이차전지분야 소재 제조 기술 및 기술고문단,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업계에서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