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새마을금고는 11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54차 정기총회를 열고, 우 전 의장을 13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금고법 개정으로 2025년 3월 12일 선관위 관리·감독하에 전국 동시 직선제로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선거는 총 5646명 회원 중 3220명(57%)이 참여했다.
이사장 선거는 엄대섭 현 이사장(61·기호 1번)과 우종한(56·기호 2번) 전 의원이 경쟁했다.
우 전 의원은 1996표를 얻어 1195표를 획득한 엄 이사장을801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29표다.
엄 이사장은 3선 도전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감사는 김조현(62·기호 1번), 박완수(52·기호 2번), 김영태(66·기호 3번) 씨가 경합했다.
투표 결과 1272표와 977표를 획득한 김영태·박완수 씨가 1, 2위로 뽑혔다.
감사 임기는 3년이다.
우종한 신임 이사장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원 여러분의 이익 증대와 우리 새마을금고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