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월 일반인과 국악관현악단을 대상으로 1차 모집을 진행했으며, 더 많은 군민들이 국악의 매력을 느끼고 영동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반인 부분 수강자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맞춤형 국악강습은 난계국악단(단장 김진석)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전통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강습하는 국악의 고장 영동군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학생 협연인 ‘청어람’ 공연 등과 함께 국악인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국악강습은 영동국악체험촌(심천면 국악로 1길 33) 등에서 주민(일반인), 초·중·고등학생, 감골소리국악관현악단을 대상으로 3월부터 시작되며 11월까지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모집은 일반인 부분으로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장구 △대금 △피리 △민요 등으로 나눠져 강습이 진행되며 3월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일반인 강습은 난계국악단원이 주 1회 2시간 국악체험촌(우리소리관) 국악단 연습실에서 지도하며, 신청인원 5명 이상인 경우에만 개강된다.
군 관계자는 “누구든지 1년 정도 열심히 강습 받으면 아름다운 우리가락을 직접 연주할 수 있다”며 “국악의 매력과 우리문화의 본모습을 알 수 있는 맞춤형 국악강습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1991년에 창단된 난계국악단과 주민들로 구성된 ‘감골소리 국악관현악단’을 비롯, 5개 초·중·고등학교에 국악관현악단이 활동하는 국악의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