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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6동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제2회 온양지역 3·11 만세운동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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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13 14:49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 지난 11일 열린 온양6동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지난 11일 온양초등학교에서 주민 및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자치 위원,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개최됐다.

3·11 만세운동은 아산 지역 최초의 독립 만세운동으로 온양 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동장에 모인 데에서 시작됐다.

이날 재현행사는 오전 10시 20분 온양초등학교 집결 후 △독립운동을 기리는 시 낭송 △3·1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을 상대로 태극기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온양초등학교를 출발해 옛 온양장터 표지석까지 시가행진을 벌였다.

박규웅 주민자치회 회장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현하면서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환달 동장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발자취를 되새기며 넋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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