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평남성의소대원 4명은 예방순찰 중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 식당과 사우나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고, 뒤이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불은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는 밭두렁 소각 중 불씨가 비화돼 사우나 부속건물 외벽에 있는 쓰레기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며 대추나무 약 200그루 정도가 손실됐다.
이성원 의소대원은 “의소대원으로 화재 피해 저감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