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배수·급수관로뿐만 아니라 가정 내 수도시설로 인해 누수되는 수돗물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수탐사 무료서비스는 누수가 의심되나 비용이 부담돼 누수탐사 전문업체에 의뢰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누수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취약계층을 우선해 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돗물 사용량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일반가정에서도 누수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누수점검 신청은 증평군 수도사업소 방문 또는 전화(043-835-4082~4)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후 162건의 무료 누수탐사를 실시해 군민들이 찾기 어려운 누수 지점을 직접 찾아 해결했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누수 무료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의 가정경제에 누수로 인한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