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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소방서, 농막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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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30 12:40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 증평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산림인접 농막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증평소방서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증평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산림인접 농막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농막은 농지 한켠에 설치하는 가설 건축물로, 크기가 20㎡ 이하인 것을 말한다.

창고 등으로 쓰이는 것이 보통이나 최근 취사행위 등의 화기 사용이 급증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관내 산림인접 농막은 315개소로 대부분 주택용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고 출동로가 협소해 화재가 발생하면 출동이 지연돼 인근 산림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산림인접 농막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전기, 가스 등 화재 위험 홍보 ▲농업부산물 등 소각행위 금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화재 예방 서한문 발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종우 서장은 “봄철 강한 풍속의 바람은 빠른 시간 내에 연소 확대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안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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