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관내 산악사고는 총 118건으로 주로 봄철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했으며 조난이 전체의 28%(33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 27.1%(32건) 기타 26.2%(31건)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
특히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 실시 △산행 전 등산로·날씨 정보 미리 알아두기 △음주 산행 절대 금지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야간 산행 자제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백승익 구조구급팀장은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산행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산악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용봉산·오서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산악사고를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