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권순택 괴산군도시지원센터장, 정경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지역 내 행복육아 실현에 기여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 괴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지난해 3월 착공한 괴산아이사랑꿈터는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91.72㎡ 규모로 11월 준공을 완료했다.
주요 시설로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 ▲아이 숲 놀이터 ▲교육실 등을 갖췄으며,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군은 지원금 1억 7000만원으로 가정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대형 장난감 및 연령별 놀잇감, 도서 등 약 2000여 점을 마련해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군내 처음으로 마련된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터인 ‘아이 숲 놀이터’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컨셉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연친화적 놀이터로 구성됐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모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양육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내 one-stop 육아지원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아이사랑꿈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웃음이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라며 “한 아이가 자라 성인이 될 때까지 생애주기별 꼼꼼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