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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중소기업 해외진출 판로 개척 총력전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손잡고 경제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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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3 08:29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2023 상반기 홍커밍데이 개최 안내 (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를 비롯 관내 일원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함께하는 홈커밍데이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홈커밍데이’사업은 충남도·홍성군·충남도경제진흥원·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옥타) 4개 기관이 합심해 추진하는 것으로 60여명의 옥타 회원들과 기업인 간의 자유로운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첫날인 25일에는 옥타 회원들이 혜전대 간호학술관 대강당을 방문해 혜전대학교 이혜숙 총장, 류다영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과 환담 후 혜전대·청운대·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설명회가 진행되며 3개 주제로 나눠 옥타 회원들의 해외진출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특별강의를 통해 옥타 회원사에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현지 정착을 지원하고 일자리 발굴 단계에서부터 모집·심사·선발·출국·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옥타가 관리해주는 옥타 글로벌 취입지원사업 설명으로 진행된다.

이어 취업 창업 및 해외취업 관련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륙별 기업 대표 회원들과 재학생 간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답변해주는 Q&A 프로그램을 진행해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현장 기업인으로부터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 받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6일에는 기초 단위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적극적 상생 시도로 경기침체와 금리인상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의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홍성군 25개 업체를 포함 인근 시·군 21개 업체 등 46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옥타 회원 6명을 홍성군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해 옥타와의 지속적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이 해외 진출 동력을 얻는 데에 필요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마지막 날은 홍성 12경 명소 중 한 곳인‘김좌진 장군 생가지’와 서부면 중리 소재에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회사인 ‘씨앤비바이오(대표 이충우)’기업탐방으로 마무리된다.

이와 관련해 상담회를 충남도경제진흥원에 위탁해 지난 3월 공개모집으로 참가기업을 선발하고 해외 바이어 매칭(기업별 4명)과 섭외에 적극 앞장섰으며 향후 계약 진행과 수출을 위한 사후관리 업무에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이용록 군수는 “세계 경제는 점점 글로벌화되고 국내시장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해외수출의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서 홍성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타는 전세계 67개국에 142개의 지회, 7천여명의 회원과 2만 6천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동시 취ㆍ창업을 아우르면서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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