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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적극행정으로 지방세 성장 ‘껑충’

세무조사 평가, 지방세 징수 등 우수기관 잇따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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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4 12:22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 화랑징수기동대 활동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군이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2104억원을 기록해 목표액 1893억원 대비 11.2%를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1년 2063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년 연속 지방세 징수 2천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지방세 증가에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법인지방소득세다.

생산력이 뛰어난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한 군은 지난 2016년 207억원에 불과했던 법인지방소득세를 2022년 기준 333억원으로 끌어 올렸다.

126억원이 늘어났으며 60.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거시적 관점에서의 지역경제 발전을 통해 이룬 결과와 더불어 발로 뛰는 세입 확보 전략을 활발히 펼친 것도 지방세 성장에 큰 몫을 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6급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액체납자 맞춤형 징수전담반 화랑징수기동대를 신설해 운영했다.

또한, 올데이(All-day) 체납차량 365영치팀 운영을 비롯해 진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야간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군 직원들은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여부를 파악하며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를 이끌었다.

그 결과 군은 올해 충북도가 주관한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지방세 부과액 2138억원 가운데 98.4%인 2104억원을 징수했고 이월체납액 68억원 중 42.9%인 29억원을 거둬들인 실적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해 충북도 지방세 세무조사 시·군 평가 결과에서도 잇따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지난해 50개 법인에 대한 정기세무조사, 키스콘 관내 건설현장 조사, 국세청누락자료 조사, 안분내역 조사, 종업원분일제조사 등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목표액 대비 253.14%, 목표 건수 대비 102.08%에 달하는 누락 세원을 발굴해 추징했다.

군은 향후 체계적인 세정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방세 개정사항, 지방세 관련 자격, 지방재정 및 회계 교육 등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세원 발굴을 위한 소통 창구, 워케이션(Work+Vacation)과 미니 업무연찬을 실시해 새로 발굴된 아이디어를 세정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승래 세정과장은 “공정하고 철저한 세정업무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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