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 기술보증기금(충청영업본부장 송재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충남지역본부장 배경화)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소외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간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으로는 △서천군 특화분야 선정.예산(특별출연금) 확보 등 공동노력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자체사업 우대 지원과 △서천군 특별출연금을 더한 기술보증기금의 협약보증 우대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 특화사업 정책자금 지원 등이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은 서천군 중소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 혜택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을 한도로 총 60억원 규모를 보증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웅 군수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 및 대출금리 인상 등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 이라며 "이번 특별출연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보증 지원으로 관내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 대상기업은 서천군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심사요건을 충족하며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지역균형발전, 지속가능성장(ESG), 초격차 미래전략사업 분야의 기술 중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