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전시장 창, 올해의 작가전 참여 작가는 한국화 정형렬 작가, 서양화 손정희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7~10월경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1층에서 ‘페르소나(라틴어 persona·가면)’ 주제로 개최하는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선정 작가들에게 창작 활동비 각 500만 원, 도록, 포스터 제작 등 전시 홍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 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시각예술 분야 활성화 및 시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만 40세 이상으로 5년 이상 제천에 주소를 둔 시각예술분야 지역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총 2차에 걸친 외부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정형렬, 손정희 작가를 각각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27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작가 선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