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소방 및 경찰 등 33명과 10대의 장비가 동원돼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7시 10분 완전 진화됐다.
화재로 집주인 김 씨와 80대 여성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부동산, 동산 등 소방서 추산 11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주택 소유자가 기도를 위해 옷장 옆 탁자와 바닥에 켜 둔 촛불이 주변 가연물로 착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있다"며 경찰과 소방 당국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