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꽃 가족운동회는 논산 지역사회 내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보호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관내에 거주하는 7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공 굴리기, 풍선 게임, 판 뒤집기, 기차놀이 등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활동을 즐기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사람 꽃 복지관 관계자들은 ‘사람 꽃 꿀 밥차’를 활용해 참여자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끼니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 시작 전에는 다원예술연합회 ‘동음’ 소속 청년 예술인과 논산시 사람 꽃 복지관 내 장애인밴드 세션이 참여자들에게 희망의 멜로디를 전하는 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운동회에 함께한 한 장애인 가족 구성원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의 자리가 생기기를 희망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