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훈련은 전시·평시를 아우르는 작전 태세 확립을 위해 펼쳐지는 종합훈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치러지게 됐다.
논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또한, 분야별 임무 수행절차 숙달 및 능력 향상과 시민사회 안보 의식 고취 등 총체적 방위태세 확립을 중점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훈련기간에 다양하고 복잡한 비상 상황을 가정해 훈련 효과를 높일 방침이며, 국지도발·전면전 등 사태별 협력 조치를 위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통합 방위작전 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대응에 나선다.
지난 15일 오전에는 충남도 통합방위지원본부의 통합방위사태 ‘을종’이 선포됐고, 이에 논산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장(김태우 논산부시장) 주재 최초상황보고회를 진행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사태 선포에 따른 관·군·경·소방의 협력 방안과 지원책을 논의했다.
김태우 통합방위지원본부장은 최초 보고를 받은 뒤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협업을 강조하며 “시의 안보 태세를 스스로 점검하고, 전반적 대응 역량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순위에 놓고 방위작전을 수행하는 데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