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원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첨단 외국기업 투자 유치와 오는 10월 독일에서 개최하는 투자설명회 홍보 등을 위해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서영훈 한국솔베이 대표, 국내 진출 49개 외국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도내 산업단지 및 외투지역 현황, 인센티브 지원 내용 등을 소개하고,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와 수출상담회 등에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도 공격적인 외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10월 독일 설명회를 통해 첨단산업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도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충남은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로, 외국인투자지역을 가장 많이 보유한 투자 최적지”라며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적용되면 도내 입주 기업이 저렴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여건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김태흠 지사가 최근 중국 출장에서 유치한 4800만 달러를 비롯, 민선8기 출범 이후 14개사로부터 4억 6700만 달러의 외자유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