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은 잇따라 폭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규모를 확인하는 등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관내 폭우 피해는 총 70건으로 이중 35건은 토사 제거 및 펌프 설치 등으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기타 수목 전도 등의 도로 피해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피해 현황을 파악,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 2의림지 수위 상승으로 의림지 수변데크길, 용추폭포 위험선 설치 및 출입 통제, 한방치유숲길 통행 전면 차단, 하소천 수위 상승에 따른 하소천 산책로 출입 전면 차단 등 선제조치에 나섰다.
또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봉양읍, 송학면, 백운면, 덕산면 지역 산사태 주의보 발령 및 산사태 인접 지역 시민들의 대피를 안내했다.
김 시장은 “제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직원의 철저한 예찰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을 통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4일과 15일 봉양읍 학산리와 옥전리, 하소천과 명암저수지 등 주요 시설 현장 점검 후 전 간부공무원을 긴급 소집,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조사와 복구를 위해 철저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