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지원반을 긴급 편성해 피해가 컸던 옥룡동 수해 현장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의료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대 옥룡캠퍼스 임시대피시설에도 의료지원반을 투입, 밤 9시까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관리에 몰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육군32보병사단에서는 지난 20일 백제체육관 주차장에 응급의료지원센터(이동전개형 의무시설)를 설치, 수해복구 종료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료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응급의료지원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됐으며, 환자 이송 차량 지원과 응급처치를 무료로 지원한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했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의료지원에 나서준 육군32보병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