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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호우 피해로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연기합니다”

8월 5일에서 9월 25일~10월 3일까지 공주문예회관서 본선 6개 작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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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7 13:46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포스터.(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0회 공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가 9월로 연기됐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당초 8월 5일 개최하려던 고마나루 국제연극제를 최근 집중호우로 공주지역에서 피해가 컸던 상황을 고려해 9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23 대백제전이 열리는 기간인 9월 25일 개막해 10월 3일까지 9일간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연극제 시행 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경연작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60개 작품 중 6개의 작품이 경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0월 3일에는 고마나루 국제연극제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도 개최된다.

오태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수재민이 막막한 현실 앞에 올해 20년째 맞는 고마나루 국제연극제가 해야 할 소명을 다시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수재민 돕기에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극제가 대백제전이 열리는 기간 중 개최됨에 따라 보다 알차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는 연극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고마나루 국제연극제는 2021년까지 지역 문화 활성화와 인프라 형성을 위해 향토성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해 오다 지난해 19회 때부터 국제연극제로 탈바꿈했다.

슬로건도 ‘K-theater(대한민국 연극예술) 세계연극의 중심에 서다’를 내세워 성공적인 도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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