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대한고려인협회 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레이크호텔 등에서 열린 여름캠프는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제천의 좋은 점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라는 목적을 두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 케이블카, 제천의 명소, 역사 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제천 청소년들과 끼와 재능을 뽐내며 상호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천시는 지난 6월 대한고려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고려인 청소년 여름캠프 개최를 위해 15~17세 국내 거주 고려인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하고 최종 30명을 선정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10월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