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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큰 호응…뮤지컬 영화 '영웅' 상영으로 5일간의 일정 마무리

국제경쟁부문 대상 리사 코르테스 감독의 '리틀 리차드 : 아이엠 에브리씽'…한국경쟁부문 장편 김은영 감독의 '밝은 소리 A'와 김태희 감독의 '룩킹포'가 각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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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15 18:30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지난 10일 태풍 카눈의 북상 예고로 개막식 장소를 제천 체육관으로 변경해 시작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린 '원 썸머 나잇'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 동안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린 원 썸머나잇은 '더 푸른', '더 짙은'이라는 각기 다른 주제를 갖고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11일 '더 푸른'은 페스티벌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10CM가 이름을 올렸다.

또 페스티벌 황제로 불리는 소란과 청춘들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스텔라장, 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치즈가 무대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12일 ‘더 짙은’에서는 청아한 음색과 짙은 감성을 지닌 권진아, 독보적 그루브와 음색으로 사랑받는 샘김, 믿고 듣는 아티스트 Colde(콜드), 전방위적 음악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wave to earth까지 다양한 신구의 조합을 띈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올해 원 썸머 나잇은 ‘Da Capo(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영화제 슬로건에 걸맞게 기존의 원 썸머 나잇 무대였던 청풍랜드 특설무대로 돌아가 진행돼 그 의미는 더욱 컸다.

이 외에도 제천시문화회관과 제천체육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CGV 제천 등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됐다.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레전드 오브록에는 대한민국 '록의 전설'이라 불리는 김태원, 김도균과 보컬리스트 김종서, 기타리스트 이근형, 베이시스트 이태윤, 드러머 장혁 등이 나서 유명 영화 삽입곡부터 솔로 연주곡, 협연 곡까지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음악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 온라인예매 부터 주목을 받았던 국제경쟁작 ‘케이티의 블루스’ 배우 케이티 로드, '플라스틱 심포니'의 유라이 레호트스키 감독, 음악영화의 풍경 섹션의 화제작 '어쩌면 해피엔딩'의 이원회 감독, 재즈 갓 파더의 '타카하시 순지 감독, 나카타 케이 PD, 츠지다 마키 PD가 관객들과 함께했다.

한국경쟁 장편작 '그 노래는'의 오성수 감독과 정인호 PD, 오진석 배우, 곽노연 음악감독 등도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와 시민회관에서는 JIMFF 야시장, OST fair(마켓), 액션페인팅, 포토존, 아카이빙 부스,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15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폐막식은 영화감독 이무영과 아나운서 정다희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에 앞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영화 '영웅' 상영과 국제경쟁부문 및 한국경쟁부문 수상작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수상작은 단편 작품상 김은영 감독의 '밝은 소리 A'가, 장편 작품상 김태희 감독의 '룩킹포'가 각각 수상했다.

국제경쟁부문 총 8개의 작품 중 대상은 리사 코르테스 감독의 '리틀 리차드 : 아이엠 에브리씽'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는 국제경쟁부문 '오늘부터 댄싱퀸', 한국경쟁부문 장편작 '노크', 단편작 '요절 프로젝트' 등이 선정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뒤로하고 내년에 있을 20주년에는 경제성이 담보한 성숙한 음악영화제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호 조직위원장도 개막작 ‘뮤직 샤펠’을 포함해 그동안 진행했던 영화, 음악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언급하며 영화제 기간동안의 소회하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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