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80명의 대장점 제천시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 시내권과 시외권으로 나누어 출발할 예정이다.
시내권은 오전 10시 제천시 의림지 솔밭공원을 출발해 한방치유숲길, 의림지 수변데크길, 용추폭포, 삼한의 초록길, 그네공원 등을 행진한다.
이어 오후에 진행되는 시외권은 자드락 호수길 행진 후 차량을 이용해 옥순봉 출렁다리 등 지역 명소와 유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아름다운 호수 및 자연명소 탐방 등을 통해 내 고장을 바로 알고 애향심 향상이라는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북의 아름다운 호수길과 지역 명소를 가로지르는 ‘11회 충북종단 레이크 대장정’은 28일부터 9월 2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대장정 참가자는 시·군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학생과 주부, 회사원, 공무원, 가족, 다문화가정, 노인 등 각계각층 95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시·군별 개회식을 갖고 28일부터 6일간 매일 20㎞ 내외의 지역 명소와 호수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