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하나로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문화 향유 프로그램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의림지에 내린 달빛 조명과 다양한 거리 조명을 통해 표현된 의림지의 야경과 조선시대를 저잣거리를 재현한 의림지 장터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의림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사 참여 유도를 위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림지 그리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엽전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야행 기간 중 엽연초하우스나 관내 업소 숙박객이 영수증을 지참하고 엽전 투어를 완료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재야행은 역사 해설과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의림지의 아름다운 정취를 통해 따스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문화의 풍요를 마음껏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다생 의림지 그리기 대회 참여는 야행 기간 중 자유롭게 의림지를 찾아 그린 뒤 오는 31일까지 제천시청 문화예술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