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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센터 치유 공간 확대” 테라피 숲 조성 추진

센터 인근 곰솔림·솔모랫길 활용해 아트치유·정원치유·산림치유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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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3 10:33
  • 기자명 By. 장영숙 기자
▲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해양치유센터 야외 치유기반 확충 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청신문=태안] 장영숙 기자 = 내년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치유의 공간을 센터 밖까지 확대한다.

군은 지난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용역사 관계자, 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센터 야외 치유기반 확충 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치유센터 야외 치유기반 확충 사업은 해양치유센터를 거점으로 주변 ‘곰솔림’과 ‘솔모랫길’을 활용해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테라피 숲’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해양치유센터와 연계 활용이 가능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남면 달산리 해양치유센터 부지 뒤편 1.7㎞ 구간의 산책로와 소나무숲에 △아트치유(자연예술원) △정원치유(맥문동길, 국화원) △산림치유(솔바람 풍욕장, 햇살원, 명상원)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을 꾸며 해양치유센터를 찾은 이용객들이 최상의 치유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올해 10월 착공에 돌입해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11억 5천만 원이다.

한편, 해양치유센터는 피트·소금 등 태안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지역기반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손꼽힌다. 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되며,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478㎡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 내에는 바데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해 현재 공사 중이며,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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