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현금은 1억7191만7756원, 현물은 6929만809원 등 모두 2억4120만8565원이 답지했다. 모아진 성금은 재해구호법 제26조 제2항에 의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지역과 피해주민에게 전달된다.
현금을 기부한 개인기부자는 △김향란 오봉산 산신암 주지 300만원 △노진학님 20만원 △신주아·주희 어린이 자매 20만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단체 및 모임으로는 △세종지역 로타리클럽과 임원 3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400만원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1000만원 △양지초등학교 6학년 라온반 학생들이 6만2940원을 기부하는 등 다수의 단체와 고사리손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기업체와 관공서 등은 △㈜태명산업개발 1000만원 △세종시산림조합 1000만원 △한국환경정책연구원 320여만원 △소방청 320여만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70만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이 수재민들과 아픔을 나누는데 함께 했다.
현물 기부로는 △㈜쌍용씨앤비 160만원 상당 화장지 △대한제과협회(전국협회 빵 협찬)가 수해복구 봉사자 간식용 빵 4200개 △주식회사 상명(경기도 포천) 양말 1만7000여켤레 △하나은행 물품꾸러미 200상자 등 69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이 수해복구 현장에 신속하게 전달돼 피해 주민에게 큰 힘이 됐다.
박상혁 회장은 “세종시에 수해 피해와 인명사고가 발생하였는데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특별모금에 참여해 주셨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우리지역 피해지역과 피해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해 수해 피해의 상흔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