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우경진대회는 한우 암소의 개량 성과를 측정하여 평가함으로써 한우사육농가의 개량촉진을 유도하고 나아가 한우 사육의지 증대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대회이다.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5개 부문 45두가 출품됐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직접 심사했다.
구제역등 질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순회 현장심사로 진행됐으며, 아쉽게도 보은과 옥천지역은 인근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심사에서 제외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우 1부 ‘최우수상’(영동군 김경배), 경산우 2부, 3부 ‘장려상’(영동군 송상헌, 박노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힘입어 우수사무소로 보은옥천영동축협 영동지점이 선정됐으며 우수직원으로 영동지점 이경희 계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편, 구희선 조합장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가 최선을 다해 한우개량에 노력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축산사업의 바탕이 되는 가축개량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