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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민·관 협력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실현

LH협력 위기가구 발굴, 저장강박 대응 매뉴얼 개발 등 다양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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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6 15:58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지난 4월 열린 주거 위기가구 발굴·지원 위한 협약식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주거취약계층의 다양한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민·관·공·기업이 협력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주거위기가구 발굴 LH 협력사업 △국토교통부 공모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선정 △‘디딤하우스’ 확대 운영 △‘청주시 저장강박의심 대응 매뉴얼’개발 △기업 연계 주거환경 개선 △학대피해아동 주거환경 개선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과 주거약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주거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LH충북지사,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LH주거급여조사원을 통해 주거개선 필요 가구를 수시 발굴해 맞춤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H주거급여조사원은 현재까지 가정방문을 통해 저장강박의심 4가구, 주거상향 9가구, 주거개선 10가구를 발굴했다. 해당 가구에게는 깔끄미봉사단 연계, 집수리, 공공임대주택 이주 등을 지원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여인숙, 컨테이너 등 비주택이나 침수 우려 지하층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가구 등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및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 전담인력 3명을 채용하고 대상자 발굴, 상담 등을 통해 쪽방, 여관, 컨테이너 등 비주택 거주자에 대해 이사비, 생활물품 구입, 공공임대주택 이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청주복지재단,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여인숙 등 비주택 거주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구실태, 욕구, 주거복지서비스 이용경험 등을 분석해 수요자 욕구에 부응하는 주거복지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재해,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가구에게 6개월간 임시 거주, 임대주택으로 이주 등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주형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 2호를 추가 확보해, 총 25호를 운영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발굴한 저장강박의심가구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ㆍ지원하고자 ‘청주시 저장강박의심 대응 매뉴얼’도 제작한다. 청주복지재단 연구원이 참여해 제작 중이며, 9월 중 발간해 43개 읍면동,‘깔끄미봉사단’, 유관기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새마을건축’, ‘부강이엔에스’ 등과 협력해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 LED 전등 교체와 전기안전 점검 등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청주시주거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방 만들기, 학습물품 구입, 공공임대주택 이사 지원 등 안정적 가정생활을 위한 ‘학대피해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청주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관, 민, 기업, 주민 등과 함께 주거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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